2017년 1월 24일 화요일. 드디어 한국에 Pokemon Go가 상륙했습니다. 이미 작년 7월에 출시되어 세계를 한번 휩쓸고.. 이제 잠잠해진 포켓몬 고. 이미 세계적인 유행은 지났지만 그때 해보지 못한 아쉬움에 일단 시작을 해보기로 했죠.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같은 생각이었나 봅니다. 포인투랩에도 일부 아재 어르신 분들을 제외한 많은 멤버들이 포켓몬 고에 빠져 점심 시간에 강제 산책을 당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인기를 반영해서 (인지는 사실 확실히 모르겠지만)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는 에러 코드 400이 떠서 다운로드가 되지 않는 사태까지 발생 했구요.
그래서 결국은 플레이 스토어에서 받는건 포기하고 어둠의 경로로 apk 파일을 구해서 설치를 했습니다. 이상한 파일은 아니겠쬬 설마 설마..
서울숲 역에 내려 GPS를 잡아보니 귀여운 이브이가 뙇! 아항항 넘나 귀여운것. 항상 즐거운 출근길이 조금 더 즐거워질 것 같습니다 ^.^
출근을 완료했더니 또 이런 행운이 있네요! 포인투랩이 입주해있는 서울숲L타워가 뚝섬역 3초 역세권인지라 자리에 앉아서 뚝섬역 포케스탑을 계속 계속 돌려줄 수 있습니다. 안그래도 포켓볼이 모자라 죽겠는데 출근을 하면 5분마다 포켓볼을 얻을 수 있어요. ㄱㅇㄷㄱㅇㄷ
사무실 안에도 많은 포켓몬들이 나타나주네요. 자꾸 얘네 잡다보면 일은 언제 하지 ㅋㅋㅋㅋ
크롬북에서 돌아가면 좋을텐데 아쉽게도 크롬북엔 GPS모듈이 달려있지 않네요. 뭐 크롬북 들고 다니면서 포켓몬을 잡을 일도 없겠지만 말에요. 오늘 점심엔 또 어디까지 산책을 다녀올까 벌써 기대됩니다. 그럼 다들 귀여운 포켓몬들 많이 잡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