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포인투랩 입니다. 오늘의 포인투랩 크롬북 사용 꿀팁에선 GPS 센서가 내장되어 있지 않은 크롬북에서 모의 GPS를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아쉽게도 일반 모드의 크롬북에서는 이 기능을 사용해보실 수 없고 개발자 모드로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모의 GPS, Mock GPS, 또는 Fake GPS 로 불리는 이 기능은 포켓몬GO가 한창 돌풍을 일으키던 시절에 알았으면 꽤나 유용하게 썼을만한 기능인데 아쉽군요. 그나저나 테스트를 위해 포켓몬GO를 깔아보려 했더니, 일단 플레이스토어로는 지원되지 않는 기기로 나타나 설치가 불가능하고 (GPS 센서가 없기 때문이죠) apk 파일로 설치를 해도 개발자 모드의 크롬북은 루팅 된 기기로 인식하여 실행할 수 없다고 나오니 굳이 테스트 해보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 앞쪽 과정이 좀 기니 잘 따라오시기 바랍니다.
시작을 위해서는 일단 크롬북의 안드로이드 설정에서 개발자 옵션을 켜줘야 합니다. 환경 설정에서 제일 아래로 스크롤 후 기기 정보 메뉴를 눌러줍니다. 그리고 나타나는 메뉴에서 빌드 번호 메뉴를 개발자 옵션이 활성화되었다는 메시지가 나올 때 까지 8번 정도 클릭 해줍니다. 그리고 뒤로 돌아가면 개발자 옵션을 볼 수 있는데요, 해당 메뉴로 진입 후 ADB 디버깅 옵션을 켜주세요.
그 다음 Ctrl + Alt + T 단축키를 이용해 Crosh shell을 열어주고, shell 명령어를 입력하여 크롬OS 내장 shell을 열어줍니다.
안드로이드 디버거를 이용해 크롬북에 내장된 안드로이드에 접속을 하기 위해 일단 키를 설정해줘야 합니다. 위의 그림에서 나오는 것 처럼 다음의 명령어들을 차례대로 입력해주세요.
cd ~
mkdir ~.android
adb keygen ~.android/adb_key
명령어 입력이 끝나면 ~.android 폴더 안에 두개의 키 파일이 생성됩니다. 이어서 디바이스에 접속을 위해 다음 명령어를 입력해주세요.
adb connect 100.115.92.2
명령어를 입력해주면 아래와 같이 USB 디버깅을 허용하겠냐는 창이 뜹니다. 확인을 눌러주세요.
connected to 100.115.92.2:5555 메시지와 함께 디버거 연결이 완료되었습니다. adb devices 명령어를 입력해보면 device로 제대로 인식되어 연결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제 모의 GPS 기능을 켜주기 위해 아래 명령어를 입력해주세요.
adb shell settings put secure mock_location 1
이제 드디어 대망의 마지막 단계인데요, 일단 마지막 단계를 수행하기 전에 모의 GPS 앱을 하나 받아주셔야 합니다. 전 포켓몬 고 당시에 사용하던 fly GPS라는 앱을 사용하였는데요, 이 주소에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fly.gps
제가 이렇게 앱의 주소를 입력해드린건 앱의 id인 com.fly.gps 가 다음 명령어에 사용되기 때문인데요 저와 같은 앱을 사용하시려면 다음 명령어로 디바이스에서 사용할 모의 GPS 앱을 지정해주세요. 만약 다른 앱 사용을 원하신다면 아래 명령어의 com.fly.gps 부분을 해당 앱의 고유 id로 변경해주면 됩니다.
adb shell appops set com.fly.gps android:mock_location allow
그럼 드디어 모든 세팅이 완료되었습니다! 꽤나 긴 여정이었죠. 그럼 이제 테스트를 해봐야겠죠? 테스트를 위해 안드로이드용 구글 지도 앱을 다운받았습니다.
Fly GPS를 켜주구요. 부산으로 위치를 설정해볼게요.
구글 지도를 열어보았습니다. GPS를 사용하는 다른 앱인 미세미세 도 실행시켜 현재 위치가 어디로 나오는지 확인해볼게요. 아래 스크린샷 처럼 해운대구로 잘 나오는군요. 그나저나 부산도 미세먼지 열풍이군요 ㅠㅠ
물론 안드로이드 컨테이너 안에서 돌아가기 때문에 크롬OS 상에서 돌아가는 앱들에는 위치 정보를 주지 못합니다. Chrome OS의 크롬 브라우저로 구글 지도에 접속해서 현재 위치를 눌러보면 포인투랩 사무실로 위치가 나오네요.
그럼 다음 팁으로 또 만나요 🙂
글 쓰신 분은 이게 된다고 생각하고 글을 올린건지요? 개발자 옵션만 들어가는데 벌써 몇일째 헤매다가 이제 겨우 들어갔습니다. 플레이스토어로 가야되더군요. 몬가 설명을 할때는 쓸데없는말 하지말고 그냥 어디로 어떻게 들어가야된다 그렇게 글을 쓰세요. 본인이 쓴 글대로 그 순서대로 한번 해보세요. 되는지? 개발자옵션으로 들어가는 것만으로도 정말 시간 오래걸린요. 아니면 주변에 이 글대로 해보라고 좀 해보세요. 도움받으려고 여기 왔다가 더 스트레스 받고 갑니다. 어떻게 된게 네이버 지식인보다 더 못 한 글을 올려놓고 꿀팁드립을 치고 있나요. 한심합니다. cd ~ 이거 쓰면 bash: cd~; command not found 라고 나오는데 이후로는 어떻합니까? 또 네이버나 구글을 찾아야 합니까. 설명이 부실하면 많은 사람들이 시간낭비를 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