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의 포인투랩 크롬북 꿀 팁은 Entry를 이용한 코딩하기 입니다. 엔트리는 미국 MIT에서 나온 Scratch와 비슷한 코딩 툴인데요, 크게 다른 점은 음.. 캐릭터가 다릅니다. 스크래치는 고양이, 엔트리는 엔트리 봇 이라는 음.. 토끼일까요? 암튼 동물을 닮은 로봇이 나오네요.
스크래치나 엔트리 모두 아주 좋은 교육용 툴 입니다. 일반적으로 코딩은 문법도 익혀야 하고 영어도 알아야 해서 특히나 저학년의 아이들이 사용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죠. 엔트리는 그림 위주로 되어있고, 레고 블록을 맞추듯 미리 설정된 코드 블록들을 끼워맞추고 이런저런 조건을 설정해주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코딩을 처음 접해보는 사람들도 쉽게 쓸 수 있어요. 게다가 클라우드 기반이라 아무런 설치도 필요 없고 홈페이지에서 계정을 만들어두면 코딩 저장도 가능합니다. 저도 이번 포스트 작성을 위해 살짝 써봤는데, 쉽고 재미있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시작을 위해서는 엔트리 홈페이지에 접속해주세요. https://playentry.org/en
홈페이지를 둘러보면 사용법을 비롯한 여러가지 팁들과 이미 많은 작품들이 올라와있습니다. 폭행몬스터, 막장 운명 게임이라니.. 아이들 인성교육엔 좋지 않을지도 모르겠군요 ㅎㅎ..
코딩을 시작하기에 앞서 일단 계정을 생성해주시구요. 우리의 소중한 작품을 만들어놓고 날리는 일은 없어야겠죠.
본격적으로 만들기를 시작해볼까요? 코딩 화면은 아래와 같이 왼쪽편에는 장면과 오브젝트, 가운데에는 코딩 블록과 각종 속성 설정, 그리고 우측에는 코딩 블록들을 끼워맞추는 캔버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블록들이 있죠? 한글로 쉽게 설명이 되어 있고, 텍스트나 숫자 등의 직접 입력이 필요한 부분은 다른 색깔로 잘 표기가 되어있네요.
조건 블록에 넣을 수 있는 여러가지 계산식들도 있구요.
크롬북에서 엔트리를 사용할 때 단 하나 아쉬운것은 아두이노 연동을 위해 별도로 받아야하는 프로그램 설치가 안된다는 점입니다. 아쉬워요 아쉬워. 크롬북용 플러그인도 개발해주세요, 네??
암튼 그래서 저도 간단하게 하나 만들어봤습니다. 엔트리로 만든 프로그램을 포스트에 심는 방법이 있다면 좋을텐데, 잘 모르겠네요. 아쉽지만 링크로 공유합니다. http://play-entry.com/poin2lab/56d94ceb95739bab327e482a#/
크롬북에서도 잘 사용할 수 있는 엔트리, 앞으로 한국에서 배출될 많은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첫 걸음이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그들이 사용한 첫 하드웨어가 바로 포인투 크롬북이었음 좋겠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