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사랑하는 당신, 크롬북을 사야 하는 이유 5가지

안녕하세요. 오늘의 포인투랩 사용 꿀 팁은 크롬북이 왜 여행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최고의 기기인지 얘기를 나눠보려 합니다. 준비되셨으면 바로 시작할게요 🙂

1. 사진은 구글 드라이브, 구글 포토로 바로 바로 업로드!
여행이 끝나도 남는 가장 큰 즐거움 중 하나는 바로 사진이죠. 크롬북을 구입하면 2년간 구글 드라이브 100GB의 용량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 모두들 알고 계시죠? 게다가 구글 포토는 고화질의 사진 업로드가 용량 제한 없이 무료랍니다. (원본 사이즈 업로드에는 용량 제한이 있어요.) 요즘처럼 국제 무제한 로밍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할 수 있고, 와이파이도 여기 저기서 많이 사용할 수 있는 시대에, 크롬북만큼 좋은 여행 친구는 없답니다. 그리고 인터넷 연결이 없는 곳에서도 크롬북의 내장 용량과 마이크로 SD카드를 이용하면 훌륭한 자료 저장소로 크롬북을 쓸 수 있습니다.
Google 포토는 단순 사진 저장소가 아니라 훌륭한 이미지 분석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여행이 끝나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음식 이라고 제 앨범을 검색해볼까요? 100% 정확하진 않지만 제가 여행을 하면서 먹었던 다양한 음식들의 사진들이 검색되어 나오는 것을 아래와 같이 볼 수 있습니다.

2. 오프라인에서도 자유롭게
Poin2 blog의 여러가지 크롬북 꿀 팁에서도 오프라인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여러 기능에 대해 알려드렸는데요. 받아놓은 동영상 시청, 음악 감상, 문서 작업, 간단한 게임까지. 비행기 등 온라인 연결을 할 수 없는 환경에서도 크롬북은 여러가지 용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각종 음악 파일 재생에 대해서는 한번도 알려드린 적이 없는 것 같아서 기본 음악 앱을 실행 한 모습을 보여드립니다. 아주 심플하죠? 내장 메모리에 저장된 음악 파일들은 자동으로 스캔되어 플레이 리스트에 추가됩니다.
크롬북의 오프라인 사용 관련 여러 팁들 링크도 함께 제공해드릴게요 🙂
크롬북으로 구글 플레이 무비 오프라인으로 보기
크롬북에서 자막 있는 동영상 재생하기
심플하지만 중독성 있는 오프라인 게임 Contranoid

3. 여러 친구들과 함께 써도 문제 없이!
여행은 혼자도 다니지만 보통은 가족들, 친구들과 함께 하겠죠? 만약 함께 여행을 간 친구가 내 노트북을 쓰고싶어 한다면? 선뜻 빌려주기 어려울 수도 있어요. 괜히 여기저기 뒤져서 내 창피한 사진을 찾아낼 수도 있고, 뭐 이런 저런 말 못할 사정들이 있겠죠 ㅎㅎㅎㅎ 나의 사생활은 소중하니까요. 그렇다고 해서 새 사용자를 만들어서 친구에게 주기도 애매하고, 쪼잔하게 안빌려줄 수도 없고, 이런 난감한 상황은 크롬북을 사용하면 해결됩니다.
제 크롬북에 여러 계정을 추가한 로그인 화면입니다. 심지어 구글 계정 없이 손님으로 로그인 해서 간단하게 인터넷을 사용할 수도 있구요. 계정은 10개 이상도 추가할 수 있지만, 그 인원이 여행을 간다면 크롬북은 두대 쯤 가져가는거 어떨까요? ^^

4. 긴 배터리 시간, USB 포트, 훌륭한 휴대성
크롬북의 배터리는 8시간 이상 갑니다. 그리고 그 8시간은 구글에서 만든 실제 일반적인 유져의 사용 시나리오 (동영상 감상, 인터넷, 새 창 띄우기, 문서작업, 등등) 에 따라 제작된 스크립트로 테스트 된 시간으로, 정말 8시간 이상 갑니다. 그리고 여행 다닐 때에 멀티탭을 들고 다닐 수도 없고, 콘센트가 부족한 상황도 있을텐데요. 크롬북에는 2개의 풀사이즈 USB포트가 장착되어 있으니, 크롬북을 충전시키면서 휴대폰, 보조 배터리 등 여러 주변기기를 동시에 충전시킬 수도 있구요.  11.6인치 아담한 사이즈, 그리고 1.1kg 무게의 포인투 크롬북은 (물론 요새 1kg 아래의 노트북도 몇 나왔지만 비싸잖아요 ^^;) 가방에 넣고 다니기에도 무리를 주지 않아 정말 여행에 함께 하기 좋답니다.

5. 도난 또는 분실
여행 중 정말 싫지만 불가피한 상황 중 하나는 물건을 도난 당하거나 분실하는 경우입니다. 특히나 고가의 노트북의 경우 잃어버리면 마음 고생이 심하겠죠? 크롬북은 일반 노트북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에 잃어버려도.. 그래도.. 마음 고생이 조금 덜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런 경우에 크롬북이 좋은 이유가 가격 때문만은 아닙니다. 일반적인 노트북의 저장장치는 분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HDD나 SSD를 분리하여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는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하지만 크롬북의 경우 로컬 저장장치가 작아 많은 개인 파일이 클라우드에 이미 저장되어있을 확률이 높고, 누군가가 악의적으로 내부의 데이타를 보려해도 TPM이라는 장치로 로그인할 때마다 데이타가 새로운 암호로 암호화되기 때문에 개인정보 유출이 될 수 없습니다. 요즘처럼 정보 유출에 대해 민감한 시기에 크롬북 만큼 좋은 노트북은 없답니다.

지금까지 크롬북이 여행을 사랑하는 분들께 필수품인 이유들에 대해 이야기 해보았는데요, 다음 여행에는 꼭 크롬북과 함께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