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Kyungwon입니다
지지난주에 이어 콘크리트 조명 만들기를 해보았습니다! ㅎㅎ 짝짝짝
금요일에 밑작업을 해놓고 주말에 와서 완성하는 것을 계획했습니다.
기본적인 과정은
1. 틀과 로고 만들기 2. 조명 전선 작업 3. 파이프 도색 및 마감 4. 조립 및 고정 5. 콘크리트 붓기
이렇게까지 제작과정 그리고 마감은 다음주에 다시 소개해드릴게요:)
주문했던 재료들도 차근차근 도착을 하고 걱정반 기대반으로 마음이 부풀었던 탓일까요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고 와장창:(ㅋㅋㅋㅋㅋㅋㅋㅋ
다행히 사용한 전구가 LED여서 깨져도 사용은 가능합니다만 ㅋㅋㅋㅋ
아직도 깨졌을 때 당황하시던 YC얼굴이 생각나네요
눈물을 머금으며 조명을 한 개 더 구입!
그리고 전에 말한다던 파란색 네모통에 얽힌 이야기는 ㅋㅋㅋ
저의 실수로 사용하기로한 짧은 조명이 아닌 길쭉한 조명이 와버려서
원래 용도였던 쓰레기통으로 다시 쓰기로 하였습니다 :)))) 겸사겸사 반품까지! 굿굿
시작이 조금 덜컥거렸지만 끝은 아름다울 것이라 믿고 차근차근 시작!
금요일 밤에는 큰 작업은 하지 못하고 주말을 위한 작업장(?)을 준비하고 저희의 로고를 제작하였습니다
로고 제작은 바로 조명 겉에 음각으로 파내기 위함이었는데요 어떻게 만들지에 대해선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왔지만(섬세하게 조각하자는 이야기도…) 결국엔 구리선을 납땜하여 고정시켜 만들어보았습니다
수공예라 크기가 제각각이지만 귀엽습니다:)
(발가락보단 칼질을 봐주세요)
사실 1번인 틀만들기가 정말 생각만큼 쉽지 않았어요. 사용할 틀에 조명+파이프+전선 등이 지나가고 빠져나올 구멍들을 먼저 뚫는 것이 관건! 저보단 YC가 고생하셨지만 마지막엔 드릴 장인이 되셨죠… 저 촘촘한 구멍들…
(출처:http://study.zum.com/book/13620)
마치 과학시간에 배운 시간기록계를 연상시키네요
tip! YC왈 뚫어야하는 길에 칼집을 내고 하면 더 쉽다고 하십니다.
이렇게 YC가 작업해주시는 동안 저는 파이프 도색과 마감을 하였습니다
쇠파이프에 0.4mm 모따기를 주고 싶으시다면 쇠줄만으로 간단하게 할 수 있습니다 🙂
돌려가면서 가는게 더 예쁘게 나와요!
영롱하네요:)
그리고 나선 스프레이로 예쁘게 도색해줍니다 ㅎㅎ(금색…저때까진 괜찮았는데)
tip! 도색시에는 얇게 여러번 시간차를 두어 뿌리시면 더 예쁘게 색이 칠해집니다
또한 ‘한 번 더 뿌리면 끝일 것 같은데’하실 때 그만 두시길 권해요.
생각보다 제작이야기가 길어지네요. 다음에 또 올게요!
앗 약간 X싸다 끊긴 기분…..
이번주 분량을 위해…ㅋㅋㅋ
공구리~ 오예
오예~ 얼른 완성 사진 올리고 싶네요 ㅋㅋ
오오오.. 다음이야기 다음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