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마지막 레시피 올립니다.
오늘의 메뉴는 퀘사디아!!!
집에 있는 김치와 참치를 이용해서 퀘사디아를 만들었습니다.
필수재료는, 시중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또띠아, 피자치즈, 김치, 참치 입니다.
양파를 정말 좋아해서 양파 하나, 씹는맛을 더하기 위해 돼지고기 조금(저 팩에서 6조각 정도만 사용),
양파 꺼낼때 보이던 당근과 호박, 참치 꺼낼때 보이던 블랙올리브, 매콤한 맛을 위한 핫소스를 추가로 준비했습니다.
우선 후라이팬에 참치 한캔과 촵촵하여준 김치 한웅큼, 그리고 적당히 썰어준 돼지고기를 넣고 볶아 줍니다.
참치캔의 기름도 있고 돼지고기에서도 기름이 나오니 특별히 기름을 두르고나 할 필요가 없어요.
익어가는 동안 나머지 야채들을 촵촵해줍니다.
양파는 하나 다 썰고 호박과 당근은 조금만 썰었습니다.
돼지고기가 조오금 익어간다 싶으면 썰어둔 야채를 투하합니다.
열심열심히 볶는 동안 블랙올리브도 썰어서 넣어주고,
매콤한 맛을 가미하기 위하여 핫소스를 넣습니다.
요래요래 볶아서는 맛을 살짝 봅니다.
앗!! 뭔가 부족해요.. 하얀설탕을 아빠숟갈 한숟갈 넣어줍니다!
괜찮쥬~~~?!! 우호호호~ 설탕은 진리입니다!
그리고는 그릇에 덜어둡니다.
(굳이 옮겨담지 않으셔도 되는데요, 저는 이 후라이팬을 사용해야해서 옮겼습니다. ㅋㅋㅋ)
그 다음에는 또디아를 반으로 썰어줍니다.
썰지 않고 한판으로 해도 되지만, 전 저 한판을 뒤집을 용기가 없어서 잘라줬습니다.
한면이 살짝 구워지면 다른 면을 굽는 동안 재료들을 올립니다.
순서는 피자치즈 -> 속 -> 피자치즈
그리고는 접어줍니다.
왼쪽 한번, 오른쪽 한번.
(앗 뜨거!!! 접다가 깜짝 놀랬네요. 뜨거워서. ㅡㅡa 조심하세요.)
그리고는 뒤집어 줍니다.
치즈야 녹아라 녹아라~~~~~~~
앞뒤로 데워서 치즈가 녹으면 접로 고고!!!
저녁인지라 볶음밥도 조금, 샐러드도 조금 올려두었습니다.
샐러드 위의 치즈는 집에서 만든 리코타치즈 입니다.
(다음에는 리코타치즈 만드는 것도 올려야겠어요)
후후후… 김치와 참치의 조화란.. 후후.
실패할 확률 거의 없는 그러한 조합이죠.
어렵지 않으니, 연말 파티 내놓아도 어렵지 않을 듯합니다. 시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