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워서 입맛도 없고, 시원한 무언가가 생각나면 떠오르는 그 음식! 바로 소바입니다.
저희 Poin2 Lab 사무실 근처에도 점심에 줄 길게서서 먹는 메밀국수 집이 있기는 합니다만,
갈은 무에 고추냉이가 들어간 그런 소바집은 아닌지라,
또 퇴근 후에 신사역 7번과 8번출구 사이 골목 초입에 있는 미미면가를 방문하였습니다.
왠만한 사람은 다 안다는 그 미미면가이지요. 호로록 호로록
미미면가의 위치는 좀 애매합니다. 반지하거든요.
그렇게 살짝 내려가서 위치한 이 소바집은 작고 어두운 편이에요. 어둑어둑.
자리에 앉아서 바라보고 있는 주방은 활기가 넘치고 열정적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좀비 피규어들도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에 딱! 이네요. ;;;;)
가격은 기본소바를 7,000원으로 하여 15,000원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25,000원의 소바도 있으나 그것은 大자의 성게알냉(온)소바 입니다.)
전 어묵튀김냉소바(8,000원)를 주문하였습니다.
미미면가는 화학조미료를 전혀 넣지 않았다고 하네요. 육수로만 승부하는 곳인거죠.
시치미는 일본식 조미료이니 온소바를 시켜드시는 분들은 꼭! 넣어서 드셔보세요.
면발의 질감도 괜찮습니다.
국물은 더위를 잊을 만큼의 차가운 것은 아니지만 충분히 시원합니다.
뭔가 계속 땡기는 그런 맛이에요. 가끔가다가 문뜩 문뜩 떠오르는 그런 맛!
생활의 달인에서 고등어소바 달인편에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오후는 17:30~21:00까지 오픈하고 당분간은 매주 일요일에 휴무라고 하니 가실 때 참고하세요.
미미면가 평점
– 분위기 : ★★★☆☆
– 맛 : ★★★★☆
– 가 격 : ★★★★☆
여기 맛있죠 가보고싶은데 한번두 못가봄 ㅋㅋ
여름에 한번쯤은 가볼만한 곳이에요~ 달달달..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