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ome Music Lab: Song Maker 를 이용한 간단한 작곡

안녕하세요 포인투랩 입니다. 오늘 크롬북 사용 꿀 팁 포스트에서는 크롬 실험실 (Chrome Experiments) 사이트에 있는 웹 앱 중 하나인 Chrome Music Lab: Song Maker를 이용해 간단하게 작곡을 해볼거에요. 크롬 뮤직 랩의 송메이커는 화면에 터치만 할 줄 안다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만들어져있어 학교 수업시간에 사용해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물론 사용하는 동안에는 교실이 정말 정말 시끄러워질 것으로 예상하니.. 잠시 아이들에게 작곡을 시켜놓고 자리를 비우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시작을 위해 크롬 뮤직 랩: 송 메이커 사이트에 접속합니다. https://experiments.withgoogle.com/song-maker 스크린샷만 봐도 뭔가 즐거운 기운이 마구마구 느껴집니다. Launch Experiment 버튼을 눌러 송 메이커를 열어줍니다.

 

빈 화면이 보이지만 딱봐도 뭘 해야할 지 알 것 같지 않으신가요? 아래 두 칸은 드럼 비트, 그리고 위의 그리드는 멜로디를 작성하는 공간입니다. 멜로디와 드럼 악기는 왼쪽 아래편 재생 버튼 옆의 버튼들을 이용해 다른 악기로 변경도 가능해요.

 

저도 노래를 하나 만들어볼텐데, 그전에 일단 세팅에 들어가볼게요. 여러가지 옵션이 보이실텐데요, Length는 음악의 전체 길이를 나타내며 기본은 4 bar, 4 마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일단 낭낭하게 7 마디로 변경해볼게요. 그리고 Beats per bar 설정을 이용해 한 마디를 몇박으로 나눌지 정해주고, Split beats into 옵션을 이용해 한 박자를 몇개로 쪼갤지도 정해주세요. 장조와 단조 설정도 가능하며 몇 옥타브를 사용할지도 설정이 가능합니다.

 

옥타브는 3옥타브 까지 설정 가능한데, 이분이 사용하시기엔 많이 부족해보이네요.

 

그럼 저희도 뭔가 만들어봐야겠죠. 터치가 되는 포인투 크롬북 11C로 화면을 슥슥 그어 아래와 같이 만들어봤어요.

 

저장 버튼을 누르면 내가 만든 음악을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습니다. https://goo.gl/LzxYcG

동시에 여러 악기를 사용할 수 없고 아주 긴 음악은 만들 수 없지만 음악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직접 체험해보게 하는데 이만한 앱은 없을 것 같습니다. 직접 만드신 작품들도 댓글로 공유해주세요! 그럼 다음 포스트로 또 만나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