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포인투랩 입니다. Gemini 3.0이 따끈따끈하게 오늘 아침에 발표 되었죠. 그리고 구글의 AI 활용 통합 개발 환경인 Antigravity (안티그래비티)가 같이 발표 되었습니다. 웹에서 돌아가는 도구인가 생각을 했는데 로컬 환경에 설치가 필요한 도구이고, 저희는 크롬북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번 블로그 포스트에선 크롬북에 Antigravity를 설치하고 간단하게 써본 후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참고로 저희 포인투랩의 고사양 크롬북인 Poin2 Chromebook Plus 14 모델에서 테스트해봤고 오늘은 간단한 웹 랜딩 페이지만 만들어봤지만 상당히 쾌적하게 작업할 수 있었습니다.
Antigravity 설치를 위해 antigravity.google 사이트로 접속해줍니다.

Download 버튼을 누르면 사용하는 OS에 따라 설치 옵션이 나타날텐데요, 크롬북은 Linux를 선택해줍니다.

Linux 메뉴의 Download를 클릭하시면 설치파일이 나오진 않고 아래와 같이 설치를 할 수 있는 커맨드라인 프롬프트가 나옵니다. 크롬북의 리눅스 환경은 설정 되어있으시단 가정 하에 설치를 진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설치는 2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설치가 완료되면 antigravity 라고 입력해주면 Antigravity가 실행 됩니다.


테마를 선택해주구요. 저는 Solarized Light라는 테마를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AI의 도움을 많이 받아서 코딩을 할 예정이니 Agent-driven development를 선택하였습니다.

확장 프로그램과 커맨드라인 도구도 설치해주었구요.

구글 로그인도 해주었습니다. 구글 로그인 버튼을 누르면 크롬 브라우저가 열리며 로그인이 연동 됩니다.

짜잔~! 드디어 Antigravity의 메인 화면이 나왔습니다. 모델을 고르는 메뉴가 있는데 Gemini 3 Pro (High / Low) 뿐만 아니라 Claude Sonnet 4.5, GPT-OSS 120B 모델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전 Gemini 3를 사용하기로 결정 하였습니다.

프로젝트 폴더와 간단한 기본 설정을 해준 후, 프롬프트를 입력해보았어요. 저희 신제품인 포인투 크롬북 12P 제품의 랜딩 페이지를 만들어달라는 프롬프트를 작성해보았습니다. 그리고 프롬프트에는 참고용으로 저희 포인투 크롬북 플러스 14 모델의 상세 페이지를 링크로 던져주었습니다.

그리고 조금 기다리면 어떻게 랜딩페이지를 구성할 것인가에 대한 Implementation Plan, 즉 구현 방안을 문서로 만들어줍니다. 그리고 오른쪽의 Gemini의 생각 부분을 보시면 12P라는 모델을 저희 블로그 포스트에서 찾았다라고 하고 제가 제공하지 않은 페이지까지 탐색해보며 정보를 찾아온걸 볼 수 있어요. 생각지 못한 부분이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우측 Gemini 패널의 Proceed 버튼을 눌러 랜딩페이지를 생성하기 전에, 구현 계획을 한국어로 번역해서 알려달라는 프롬프트를 입력해보았습니다. 아래와 같이 순식간에 문서가 번역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Proceed 버튼을 눌러 랜딩페이지 구현을 시작했는데요, 상단에 위치한 Chrome 아이콘을 누르면 크롬 창을 띄워서 미리보기를 할 수 있는데, 눌러보니 아래와 같이 크롬 브라우저가 설치되어 있지 않다라는 오류 메시지가 발생했어요. 제 크롬 OS 환경에는 크롬 브라우저가 있지만, Linux 환경에는 설치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발생한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크롬 브라우저를 설치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까 열어둔 Shell 환경으로 돌아가서 아래와 같은 명령어를 입력해줍니다.
wget https://dl.google.com/linux/direct/google-chrome-stable_current_amd64.deb
sudo apt install ./google-chrome-stable_current_amd64.deb
조금 기다리면 리눅스 환경의 크롬 브라우저 설치가 완료 됩니다.


이제 리눅스 환경의 크롬 브라우저에서 Antigravity의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꽤나 모던한 디자인의 랜딩 페이지가 제작이 되었고, (조금 뻥 보태서) 이미지만 변경하면 거의 바로 쓸 수 있는 정도의 결과물이 나왔습니다.

아래 보시면 Scrolling이라고 Gemini Agent가 페이지 구성 요소를 직접 스크롤해서 확인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작이 완료된 후에는 아래와 같은 Walkthrough를 보여주며 어떤 생각의 과정으로 이 페이지를 제작했는지에 대한 요약을 해줍니다.

어때요, 놀랍죠? 현재 Antigravity는 무료로 제공이 되고 있고 “상당히 많은” 크레딧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사이트에서는 안내하고 있습니다. 꼭 크롬북 환경이 아니더라도 윈도 PC나 맥북 등에서도 꼭 사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앞으로 어떤 어마어마한 결과물들을 Antigravity의 도움을 받아서 만들 수 있을지 벌써 기대가 많이 됩니다.
그럼 다음 꿀팁으로 또 만나요 🙂 안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