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온 지 얼마 되지 않은 듯한데 날씨가 갑자기 초겨울처럼 쌀쌀해졌어요. 부디 건강 관리에 유의하시길 바라요.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다양한 학습자를 위한 교육에 초점을 두고 크롬북의 강력한 접근성 도구 중 일부를 살펴봅니다. 또한, 구글 클래스룸에서 활용할 수 있는 Gemini 기반의 새로운 AI 학습 도구 업데이트 소식도 전해드리니 놓치지 마세요!
🔎 크롬북 탐구생활
모두를 위한 교육용 기기, 크롬북의 접근성 도구
각기 다른 배경과 재능, 학습 속도를 가진 학생들을 한 공간에서 효과적으로 가르치는 일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모든 학생이 소외 없이 자신의 잠재력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방법을 선생님들께서도 깊이 고민하고 계실 텐데요. 혹시 이 어려운 고민을 해결할 방법이 의외로 가까이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크롬북은 모든 학습자를 위한 기기로 설계되어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나 추가 비용 없이 즉시 사용할 수 있는 강력한 접근성 기능들이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어요. 이 도구들을 활용하면 손쉽게 개개인에게 적절한 학습 환경을 만들 수 있답니다.
크롬북의 접근성 기능은 학습 편차나 인지 능력 차이가 있는 학생부터 시각/청각 장애를 가진 학생까지,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모든 학습자가 정보에 쉽게 접근하고 수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통로를 열어줘요.
그러면 어떤 접근성 도구들이 있는지 살펴볼까요?
시각 및 읽기 지원 도구
화면의 시각적 정보를 사용자 친화적으로 조정하고, 읽기 어려움을 해소하여 정보 접근성을 높여줘요.
스크린 리더(ChromeVox): 화면의 모든 텍스트와 요소를 음성으로 친절하게 안내하는 기능 제공
화면 돋보기: 특정 항목을 확대하여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지원 (전체화면 또는 고정 돋보기 선택 가능)
색상 반전 및 보정: 고대비 설정, 적색맹 필터 등 색상 필터로 디스플레이 환경 조정 지원
커서 및 텍스트 강조표시: 마우스 커서 확대 또는 색깔 있는 원 표시로 시선 집중 도움
콘텐츠 크기 확대: 화면의 텍스트와 시각 자료를 확대/축소하여 시인성 향상
읽기 모드: 크롬 브라우저에서 텍스트 크기, 글꼴, 색상 테마, 간격 등을 설정하여 가장 편안한 방식으로 독서 환경 조성
점자 기기 사용: 크롬북에 점자 기기를 연결하여 시각장애 학생의 능동적 학습 참여 지원
색상 반전 적용시 화면
마우스 커서 강조 표시 사용시 화면
오늘 살펴본 ‘시각 및 읽기 지원 도구’ 기능만 해도 생각보다 많지 않나요?
이 외에도 크롬북에는 수많은 접근성 도구들이 숨어 있습니다. 다음 뉴스레터에서는 청각 지원, 대체 입력 등 나머지 강력한 기능들을 소개해 드릴게요. 크롬북이 제공하는 포용 교육의 놀라운 변화를 다음에도 함께 경험해 보세요!
💡구글 제품 업데이트
Gemini를 이용해 클래스룸의 Read Along에서 맞춤형 이야기를 만들어 보세요
클래스룸의 Read Along에서 Gemini를 이용해 나만의 콘텐츠를 만들 수 있게 되었어요. 주제와 학습자의 학년을 선택하기만 하면, Gemini가 학생들의 수준에 맞춘 이야기를 만들어 줘요. 만들어진 자료는 선생님이 검토하고 편집해서 클래스룸에서 과제로 바로 할당할 수도 있어요.
* Education Plus 라이선스 또는 Teaching and Learning 부가기능 필요
선생님의 수업 자료를 상호작용형 AI 학습 도구로 바꿔보세요!
이제 클래스룸에서 NotebookLM과 Gemini의 Gems 기능도 사용할 수 있어요! 클래스룸에 업로드한 자료를 기반으로 노트북을 만들고, 학생들이 자료에만 기반한 맞춤형 학습 가이드를 얻도록 활용해 보세요. 또한, Gems를 만들어 학생들에게 맞춤형 추가 지원이나 심화 학습 기회를 제공할 수도 있어요.
📫 포인투랩 소식
전라남도 교원과 함께하는 Google for Education 미래교육 포럼(9.27., 10.18.) 개최
전라남도교육청, 구글 코리아 Google for Education 팀, 그리고 포인투랩이 9월과 10월 목포와 여수에서 두 차례 미래교육 포럼을 개최했어요.
1차 포럼(목포)에서는 Education Plus 기능 활용, Gemini와 NotebookLM의 교육적 활용 방안 등의 사례를 중점적으로 다루었고, 2차 포럼(여수)에서는 다문화 학생 지원 사례와 특수 교육 활용 사례 등 포용 교육에 초점을 맞춘 주제들이 심도 있게 다루어졌어요. 특히, 기존 행사에서 잘 다루지 않았던 다문화 및 특수 교육 관련 실질적인 사례들이 공유되어 현직 교사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어요.
두 번의 포럼에서 모두 선보인 크롬북의 수업 도구(Class Tools) 시연에도 선생님들께서 많은 관심을 보여주셨답니다. 다양한 환경에서 크롬북과 구글 도구를 활용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매우 뜻깊은 행사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