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에서 2주간 열린 DMC Festival!
그 마지막 날인 9월 13일 일요일 ‘젊음의 축제 상암에서 놀자!’ 에 다녀왔습니다.
젊음의 축제지요 암요.. 암.. 젊음!
출연진들은… GPark, MFBTY, YB, 으뜨거따시, Crush…오오오..
(실은 잘 몰랐습니다. ㅎㅎㅎㅎㅎ 젊지 않음.OTL.. )
12시 조금 지나 집에서 출발하면서 가장 걱정된 것은 배고픔이었어요.
공연은 7시부터 시작인데, 선착순 입장이니 표는 얼른 받아야겠고..
그래서 이렇게 바리바리 싸들고 갔습니다.
(이른 저녁을 위한 삼각김밥과 당떨어질 것을 대비한 초콜렛 여러개, 주전부리 과자…)
모두 콘서트장 갈때 이정도는 준비하잖아요?!?!
(이것들 덕분인지 격하게 즐길 때 옆구리가 아팠는지도 모릅니다. 크헑.)
나름 이르게 준비한 덕분에 받은 204~206번의 입장순서!
이 팔찌에 적힌 순서대로 정말 줄세워서 입장시켜주더라구요.
유치원 이후 이렇게 일렬로 길게 서서 손들고 다녀본 적이 있나 싶었습니다.
어허허.. 거참. 새로운 경험. 허허허…..
5시부터 입장을 시작해서, 2시간을 또 기다립니다.
상암문화광장이 그리 그렇게 큰편이 아니라서는 관객수용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습니다.
공연 전 무대 모습이에요.
GPark! 박명수를 필두로 하여 공연이 시작됩니다.
두두두둥 둥둥둥~ 점핑 점핑 점핑!!!! 우어~~ 우어~~
까만 선글라스! (아이유 어딨어 어딨어. 아이유 데꾸와아~)
이디오테잎.
쭈욱쭈욱~~ 꺄아~~ 멋있어요~
처음 음향 사고는 애교로.. ㅎㅎ
강남과 치타.
강남은 사회도 보면서, 치타와 함께 무대도 꾸몄더랍니다.
치타 언니 완전 멋쪄요!!!
하하와 스컬.
발길질 하하. 나중에는 물도 뿌리며 놉니다.
윤미래와 타이거JK.
이 부부는 어쩌면 좋으니. 너무 사랑스러워요.
세일러문 머리모양인 윤미래. ㅎㅎㅎ
타이거JK는 무대 밑으로 내려왔다가 선글라스도 팬에게 뺏겼더랍니다.
윤도현.
우악!!!!! 이건 뭐. 대애박. 우와…. 멋있어여.
아….
이렇게 격하게 뛰고 소리지르고 나니,
발은 발대로 아프고, 귀는 귀대로 먹먹하고, 허리는 허리대로 쑤시고.
그만큼 즐겼다는 거겠죠?!!!
날도 선선해지니 이런 야외공연에서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것도 좋겠어요!!! 와우!!
우아….너무 재밌었을것같아요!!!! 자이언티라니+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