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Chrome OS의 안정 채널 R49 업데이트 뉴스를 가지고 왔습니다. R49가 적용된 날짜는 3월 15일로 벌써 3주가 다 되가네요. 1월 20일에 R48 업데이트가 이루어졌으니 약 8주만의 릴리즈 버젼 프로모션 입니다. 여러 보안 패치나 자잘한 버그 픽스 외에 큰 변화는 없는 것 같은데 과연 크롬 OS는 R48에서 49로 넘어오면서 어떤 점들이 바뀌었을까요?
파일 앱에서 오디오 / 비디오 파일의 썸네일 보여줌
기존 파일 앱에서는 보기를 썸네일 뷰로 전환하더라도 이미지나 PDF의 경우 프리뷰가 보였던 반면 MP3파일의 앨범 커버나 비디오 파일의 대표 이미지는 보이지 않았었죠. 아래 스크린샷 처럼 그냥 오디오나 비디오 파일들은 어떤 파일 형식이다 정도만 알 수 있는 정도의 아이콘으로 보여졌습니다.하지만 R49에서는 이제 앨범 커버 아트가 있는 MP3파일이나 비디오 파일들은 썸네일 뷰에서 해당 썸네일을 표시해줍니다. 좀 옛날 앨범이지만.. 아래 스크린샷에서 볼 수 있듯이 R49에서는 오디오 파일의 앨범 커버가 보이네요. 드라이브나 로컬 폴더의 파일 정리가 좀 더 쉬워질까요? 🙂
오디오 플레이어에 머티리얼 디자인 적용
크롬북의 오디오 파일 플레이어는 정말 그냥 심플함 그 자체인데요. 파일들은 알아서 인식해서 플레이 리스트에 넣어주고, 작업 표시줄의 오디오 아이콘에 붙어있는 플레이어로 큰 특징은 없었습니다. (지금 보니 떼서 옮길 수도 있긴 했군요 ^^;) R49에서는 이 오디오 플레이어가 좀 더 독립적인 모습으로 변했습니다. 구글의 머티리얼 디자인도 입었는데.. 사실 기존 플레이어와 큰 차이는 없어보입니다 ㅎㅎㅎㅎ
그리고 또 기타 변경 사항으로는.. 전원을 공급하거나 공급받는 두가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USB Type-C 장치에 대한 알림 방식이 바뀌었는데.. 포인투 크롬북에는 아직 Type C는 적용 되지 않았으므로 패스 할게요.
며칠 전 크롬 OS의 Canary 채널 (개발자 채널 보다 조금 또 앞서가는 채널입니다) 에 한글 패치가 드디어 릴리즈 되었는데, 아마 조만간 개발자 채널에서도 해당 패치를 만나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관련 뉴스는 또 다른 블로그 포스트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