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아무때나 먹을 수 있는 떡볶이, 그러나 내가 동네 골목을 또래들과 뛰어 다니던 40여년 전에는 특별한 간식이었다. 요즘 세간에 많이 소개된 효자동 떡볶이… 이 떡볶이가 내가 어릴적 먹던 추억의 간장떡볶이다. 현재는 통인시장 골목에서 간장떡볶이를 팔고있지만, 예전에는 도로 확장으로 없어진 통인시장 건너편 시장골목에서 할머니 한 분이 매일 만들어 파시던 모습이 기억난다. 그래서 음식을 만들기 시작하면서 처음에 시도한 몇 가지 음식중에 하나로 선택되었다. 아직은 어릴적 먹던 추억의* 맛을 제대로 만들어 내지 못했지만, 그 옛 맛을 찾기위해 앞으로도 계속 레세피를 조금씩 바꿔가며 시도하려고 한다.
[간장 떡볶이]
* 재료준비: 떡볶이 떡 두 주먹과 간장양념.
양념간장 만들기: 참기름, 마늘, 고추가루, 설탕(또는 올리고당. 취향에 따라 선택) 양념의 비율은 열거된 순서대로 3 : 1 : 0.5 : 0.5 : 0.5
조리 예정 시간: 준비 5분, 요리 5분
1. 팬에 기름을 흥건히 두르고, 팬이 달궈지면 떡을 넣는다.
2. 떡을 팬에 넣은 후 한 두번 뒤적거리고, 바로 준비한 양념장을 투하.
초간단 간장떡볶이 요리지만, 한 입 물고 눈을 감으면 그 옛날 정감어린 효자동이 생각난다…..
츕츕~ 이거 정말 맛나요~~~~. 레시피 공유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