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좋던 주말, 과천 동물원을 다녀오면서 들렀던 커피집.
직접 로스팅도 하고 대회에서 상도 받은 바리스타님이 계시는 곳이라,
맛도보고 Poin2에 커피빈도 살 겸하여 방문하였죠.
(100g에 7천원 커피빈으로도 즐겁고 맛있게 즐기는 Poin2이기에…
2만원이 훌쩍 넘던 커피빈들 앞에서 그저 입만 벌리고 있었네요. 그림의 떡..떡.떠억.)
커피에 대해 무지하여, WCCK가 얼마나 대단한 대회인지는 알지 못한다는 것은 함정. (세상 알아야 할 거 너무 많아.ㅠㅠ)
주문이 들어가면 직접 커피를 내려주시는 포스가… 멋있습니다>.<
직원분이 정말 친절하세요. 하나하나 여쭤봐도 웃는 얼굴로 어찌나 다 친절하게 알려주시던지.
산미를 좋아하지 않아서 약한 것이 어떤 것인지 물어보고는, 당당하게 카페라떼 주문.
다행이도 함께 간 친구가 직원분이 추천해주신 콜롬비아를 주문해주었어요.
그리고 건강빵도 추가! (유기농 재료로 만든 빵! 빵!!)
콜롬비아 커피의 맛을 알지 못하니 비교를 할 수 없지만,
솔직히 맛이 “우와~ 완전 짱이다!” 라고는 못하겠더라구요.
하지만 산미가 그리 강하지도 않고 연하게 부드럽게 넘어가는 느낌은 좋았습니다.
(맛은 백주부님의 설탕 듬뿍이 있어야.. ㅎㅎ 슈가슈가~)
예상치 못했지만 건강빵이 맛있었어요!!! 함께 나온 꿀을 살짝 찍어서 크림치즈를 듬뿍 발라먹으니 최고!
따뜻하고 친절한 직원분들과 밖을 내다볼 수 있는 커다란 창, 너른 주차장이 있는 이곳.
종종 찾게 될거 같습니다.
커피브라더 평점
– 분위기 : ★★★★★
– 맛 : ★★★★☆
– 가 격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