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곡동 (양재역) 로스옥

안녕하세요? 오늘도 고기를 사랑하는 YC 인사드립니다. 점점 개인 블로그가 되어가고 있는 느낌이네요. 오늘은 출퇴근 길 매일 지나가다 보던 양재역 3번 출구 근처의 숙성 냉동 꽃등심과 평양 냉면 전문점을 표방하는 로스옥 이라는 음식점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이곳도 콜키지가 없다고 하니 와인 몇병 업어서 가셔도 좋을거 같아요.

a20160104_183943이제는 당연한 얘기 같지만 이번에도 역시 간판 사진 같은건 찍지 않았으므로… 또 냅킨 사진을 찍어왔습니다. 이번엔 그래도 아래 사진처럼 메뉴판을 찍어왔답니다. 뭐랄까 좀 더 맛집 블로거가 된 느낌이랄까요. 그나저나 사진이 엄청 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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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시작은 간단하게 꽃등심 2인분으로 해봤는데요. 음… 냉동 고기가 썰려서 나오는데 좀 얇아요.
a20160104_184834 요걸 불판에 올리면 요렇게 됩니다. 근데 고기가 얇아서 30초면 다 익어요. 그것도 안에까지… 그러니까 저처럼 덜익은 고기를 즐겨 드시는 분들께서는 불판에다 샤브샤브 하는 느낌으로 드시는게 좋겠습니다.
a20160104_184907 다 익은 고기 사진은 오늘도 역시나 급하게 먹느라 없습니다. 얇고 얼어서 나오는 고기라 그런지 몰라도 잘 찢어지고 좀만 많이 구워지면 좀 퍽퍽하고 그런데 파절임이랑 조합이 괜찮습니다.

쉬어가는 코너로 여기 좀 특이하다고 하는 계란찜을 시켰는데요. 일본식 계란찜이라구 해서 요 맑은 국물같은 아이를 휘적휘적 숟가락으로 휘저어주면….
a20160104_190451 요렇게 변신하는데요. 좀 밍밍하지만 맛있는 맛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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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가는 코너가 끝나고 이번엔 돼지갈비를 먹어볼 시간. 돼지갈비 두께는 등심 로스의 3배 정도 됩니다.
a20160104_190715 다 구워지면 요런 모습. 같이 나오는 간장 소스 비스무레 한게 있는데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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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는 제가 좋아하는 평냉. 사진이 좀 지저분하게 나와서 조그맣게 올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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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익숙한 다른 평양냉면들 보다는 훨씬 진한 맛이었어요. 음…. 냉면으로써는 맛있지만 평양냉면으로써는 음….? 하는 그런 맛? 그래도 평냉의 밍숭밍숭 맛이 날듯말듯한 그런 맛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에게는 꽤나 맛있는 냉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다음 시간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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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옥: 02-529-7763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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