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롬OS R70의 새로운 UI, 그리고 되돌리는 방법

안녕하세요, 포인투랩 입니다. 지난번 블로그 포스트를 보시면 눈치 채셨을 수도 있는데, 최근 업데이트로 크롬 OS의 작업 표시줄 UI가 변경되었습니다. 물론 저희는 새 업데이트 소식을 빨리 전해 드리기 위해 개발자 채널을 사용중이기 때문에 (현재 버전: R70) 이 글을 보시는 많은 크롬북 사용자들께선 올해 말 까지는 이 변경된 UI를 보지 못하실거에요.

 

위의 사진을 보시면 일단 작업 표시줄 자체가 많이 두꺼워졌고, 둥글둥글해지고 아이콘들이 커졌으며, 아이콘들이 가운데로 옮겨졌죠. 아무래도 플레이 스토어가 크롬북에 탑재되고 터치가 지원되는 크롬북이 늘어나며 조금 더 태블릿 형태에서 사용하기 쉬운 UI로 변경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이에요.

여기서 앱을 실행시키면 요렇게 고정된 앱과 고정되지 않은 앱이 | 로 분리되어 나타나게 됩니다. (배경화면은 매일 자동으로 변경되게 해놔서 바뀐 것 입니다 😉 )

 

그런데 음.. 저는 개인적으로 태블릿 모드도 자주 사용하지 않고 손가락이 그렇게 두껍지도 않아서 기존 UI가 더 보기 좋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R70이 초기에 업데이트 되었을 땐 원래의 작업 표시줄 UI가 시스템 기본값 이었는데 최근 업데이트 이후에는 기본값이 변경이 되었더라구요. 이럴 땐 크롬북의 여러 숨겨진 기능들을 바꿀 수 있는 곳, chrome://flags 로 이동합니다.

 

chrome://flags 를 브라우저 주소창에 치고, shelf 라는 검색어로 “Newest shelf redesign” 이라는 항목을 찾아줍니다. 그리고 아마도 Default로 되어있는 값을 Disabled로 변경해주세요. 그리고 세션 재시작!

 

그럼 제가 좋아하는 기존의 UI로 되돌아옵니다.

 

세로 모드에선 요런 차이가 있군요. 세로 모드에서는 새 UI가 조금 더 아주 쪼오끔 더 사용성이 좋을 수도 있겠다 란 생각을 해봅니다.

 

그럼 다음 팁으로 또 만나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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