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5일 수요일 14시.
창경궁과 경복궁의 야간개장 티켓이 오픈되었습니다.
인터파크 티켓구매 앱으로 광클릭을 하면서 도전!!! 하였지만… 실패.
진짜 가기 어렵습니다. 정말루요.
그 날 이후 아쉬운 마음에 퇴근길에 휴일에 티켓예매를 습관적으로 확인하던 어느날!
잔여 2이 뜨는 그 순간 후딱 예매 완료 했습니다.
그 귀하고 귀하신 창경궁 야간개장 입장권의 모습입니다.
(푸하하하하~ 이 뿌듯함이란)
야간개장의 관람시간은 19:30~22:00까지 입니다만,
입장권은 발권은 19:20부터 가능하고 마지막 입장가능 시간은 21:30이니 참고하세요.^^
둥둥둥.
창경궁 정문인 홍화문의 모습입니다.
단청의 아름다운 색감은 언제봐도 아름답습니다.
추녀마루에 있는 맨 앞의 잡상(어처구니)의 모습도 귀여워요. 이것이 서유기에 나오는 삼장법사 입니다.
그 뒤로는 손오공, 사오정, 저팔계…. 쭉쭉 문을 지키고 있는 것이죠.
사람이나 건물이나 역시 화려해야 사진발이 좋네요. 훗!
입장을 하니 명정전에는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오른편에 위치한 춘당지를 먼저 보러 갔습니다.
캬흐~ 밤호수에 비친 모습이란..
벤치에 앉아 계신 오래된 부부의 모습하고도 잘 어울리네요. (부럽다.. 부러워.)
실제로 보면 훨씬 멋있습니다. 고즈넉 고즈넉.
춘당지를 지나 대온실(식물원)으로 가는 길에도 역시나 커플.
하늘에 뜬 달이 예뻐서 핸드폰 카메라로 어떻게든 찍어보려다 함께 나왔네요.
(여기도 커플 저기도 커플, 커플 천국 야간개장)
이곳이 창경궁 안에 있는 식물원의 모습입니다.
크리스탈 성처럼 어찌나 예쁘던지…
유리 밖으로 뿜어나오는 저 빛이 주변을 환하게 만들어 주더라구요.
식물원을 보고 명정전으로 가는 길에 영춘헌과 집복헌이 있습니다.
그 안는 불이 켜져 있어서, 정말 안에서 누군가가 나올 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도착한 명정전의 모습입니다.
사람들이 역시나 많네요. 바글바글.
명정전 주변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하늘도 보고 사람 구경도 하고..
나오는 길, 너무 아쉬워서 옥천교를 건너 명전문을 바라보며 한장 찍었습니다.
아~ 아름답다 아름답다.
정말, 꼭 가봐야할 명소네요. 훗!
저 경복궁도 야간개장 표도 구했습니다. ㅎㅎㅎ
다음주에는 경복궁의 밤풍경을 보여드릴게요. 후후후…
카메라 빛 번짐이 심하네요. 새로 하나 사요 ㅋㅋ
LG G3.. 폰카메라인지라;; 제가 촬영할때 렌즈를 좀 닦을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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