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이마-Cafe imA

8월의 첫날, “미움받을 용기”라는 책을 구매하기 위해 광화문을 갔습니다.
그런데 요놈의 배는 항상 배가 고픈지라 우선 먹고 갑니다. 먹고!!
교보문고는 ‘바로드림’이라는 프로그램이 있기에, 밥을 먹으면서 책을 주문하고 찾아가면 되거든요. 훗훗!
편리하고 스마트한 삶이란!

저의 허기진 배를 채워줄 곳은,
광화문 5번출구로 올라와 왼쪽에 보이는 건물이 일민미술관입니다.
그 건물이 미술관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도,
더욱이 그 1층에 (밥을 파는) 카페가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도 드물더라구요.
상당히 오랜기간(10년은 넘었을거에요) 그곳에 자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예전에는 자리에서 주문도 받고, 물도 가져다 주고… 계산만 카운터에서 했는데,
배치도 좀 바뀌고, 가격도 좀 올랐는데…
주문도 카운터에서 선불로 해야하고, 물도 피클도 시럽도 다.. 셀프입니다.(이런, 사기!!)
화장실도 번호 누르고 2층 올라가야하고… 슬프다. 20150801_182831

그래도, 포크와 나이프는 가져다 줍니다. (아무것도 안하고 싶다. 지금보다 더 격렬하게 안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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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로 가져온 피클과 물…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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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문 메뉴입니다!!!
치즈 함박스테이크와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와플.
함박스테이크는 치즈를 넣고 안넣고에 따라서 500원이 붙고 안붙고 하네요. 500원어치 치즈는 노랭이 치즈 한개.
아이스크림은 맛이 총 4가지(바닐라, 초코, 녹차, 딸기)가 준비되어 있고 그 중에서 2가지를 고르는 거에요.
녹차와 초코. 선택! 하겐다즈는 녹차죠!!!!
여전히 카페이마의 와플은 부드럽고 맛있어요. 이렇게 부드러운 와플이 좋아요. 이가 없어도 먹을 수 있어!!!
이곳 함박스테이크의 매력은 대충 썰어놓은 듯한 크기의 양파의 양송이 버섯이죠.
나이프 없이 포크만으로도 쉽고 여성스럽게 내숭을 더하여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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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이것을 참고해주세요.
치즈함박스테이크는 14,000원. 와플은 15,000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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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배를 채우고는 교보문고로 책을 찾으러 갔습니다.
주말의 대형문고에는 언제나 복작이는 인파로 인하여 책을 보기는 어렵죠.
북티크(지난 포스트 보기) 같은 카페가 많아졌으면 좋겠는데요.. 괜찮은 장소 소개해주세요~

카페이마 평점
– 분위기 : ★★★★☆
– 맛 : ★★★★☆
– 가 격 : ★★☆☆☆

카페 이마-Cafe imA”의 2개의 댓글

    • Sra 글쓴이댓글달기

      그러니까요.. ㅡㅡa 항상 치즈를 추가하며 생각하지만, 항상 500원~1,000원을 더 내게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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