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공원 숲속도서관 방문기

삼청공원 숲속 도서관 이야기를 오래전에 들었다. 인터넷 사진을 찾아보니 고즈넉해 보이는 것이 아이들과 주말 나들이로는 딱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번 가봐야지 했지만 거의 1년이 다 되어 가도록 그렇게 하지 못했다. 그리고 오랜만에 한가한 일요일 오후 온 가족이 드디어 삼청공원 숲속도서관을 찾아 나섰다. “숲속 도서관”에 대한 선입견과는 달리 생각보다 찾기가 쉬웠다. 사람들이 데이트 코스나 나들이로…

더보기

삼성 스마트폰의 한계와 가능성

엊그제 애플의 2015년 4분기 실적이 발표되었다. 매출액 515억달러, 순이익 111억 달러. 총 마진율 39.9%. 순이익이 13조에 육박(환율 1150원 기준)한다. 실로 놀라운 실적이 아닐 수 없다. 하나의 회사가 1분기동안 매출이 아닌, 이익으로 남긴 돈이 13조라니….. 자 그럼 애플과 스마트폰 분야에서 경쟁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2015년 3분기 실적을 보자. 매출 51조6천800억, 영억이익 7조…

더보기

크롬북이 뭐에요 ?

컴퓨터라고하면 뭐가 제일 먼저 떠오르시나요? 아마도 구름이 떠 있는 윈도우 배경화면을 떠올리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그만큼 컴퓨터에서 운영체제는 중요합니다. 윈도우즈는 전세계 컴퓨터 시장의 90%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새롭게 떠오르는 운영체제가 있습니다. 바로 구글이 만든 크롬OS입니다. 이 크롬OS를 적용한 노트북을 크롬북이라고 합니다. 1. 크롬북의 탄생 배경 구글이 다양한 사업분야로 확장을…

더보기

크롬북에서 아래한글 파일 열기

의외로 아직 한국에서는 아래 한글을 사용하는 기관이 많죠. 특히 관공서는 대부분 아직도 HWP로 공문을 작성하고 게시판에 올려 놓습니다. 크롬북에서는 어떻게 아래 한글을 쓸 수 있을까요? Polaris 오피스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크롬 웹스토어에서 Polaris 오피스를 찾아 설치하면 HWP파일을 열 수 있어요. 아직 Editing이 안되지만 최근까지 Closed Beta Test를 통해 아래한글 파일…

더보기

포인투랩의 첫번째 크롬북을 소개합니다 !!

역대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포인투 크롬북 11 !! ‘크롬북’을 아시나요 ?  “내 PC는 왜 이렇게 부팅이 오래 걸리지 ?”, “내 PC는 바이러스때문에 골치야”, “비싸게 주고 산 노트북으로 난 인터넷하고 문서작업만 하는데…” 이런 고민 한번쯤은 해보셨죠? 이제 새로운 운영체제, 크롬OS를 탑재한 크롬북을 소개합니다. 크롬북은 부팅에 10초도 채 걸리지 않습니다. 모든 SW는…

더보기

구글의 새로운 도전

    최대 인터넷 기업인 구글이 미국 시간 8월10일(월)에 깜짝 놀랄만한 발표를 했다. 구글의 대대적인 조직 변화에 관한 것이었다. 일단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1. Alphabet이라는 지주회사 설립, 구글 창업지인 현 CEO 래리페이지가 Alphabet의 CEO로 이동, 또 한명의 구글 창업자인 세르게이브린은 Alphabet의 사장(President)으로 이동 2. 현재의 구글에서 새로운 사업분야를 담당하던 ‘X…

더보기

터닝메카드 구입기, 아빠가 1번이야 !!!

한 두달 전부터 딸(9세)과 아들(6세)의 소원은 터닝 메카드 구하기 였다. 딸은 미리내 화이트, 아들은 피닉스를 구해달라고 했다. 물론 아빠된 입장에서 안된다고 할 수는 없고…”걱정마 ! 아빠가 구해줄게!!” 이렇게 말하고 말았다. 그리고 인터넷을 뒤져보니 어쩌다 물량이 있으면 가격이 후덜덜.. “이런 나쁜 사람들이 있나..이걸 몇배로 부풀려 받다니…” 흥분해 봐야 소용없는 일. 퇴근…

더보기

페블타임의 성공 요인

  킥스타터에서 2천만불이 넘는 금액을 단숨에 끌어 모은 기업은 ? 바로 페블입니다. 첫번째 버젼인 페블와치의 성공에 힘입어 두번째로 발표한 페블 타임이 대단한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페블타임은 컬러 e-ink를 채택해서 배터리 사용시간의 타협 없이 전작대비 더 우수한 화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더욱 ‘시계’스러워진 디자인도 빼놓을 수 없는 변화입니다. 비록 애플 와치…

더보기

소유의 다른 의미

회사 일로 세무사를 만났다. 그분은 하체를 쓰지 못하시는 분이다. 휠체어를 타고 다니신다. 그런데 그분의 얼굴에는 그늘이 전혀 없다. 늘 밝고 자신있게 말씀하신다. 자주 뵙지는 못했지만 그분의 그런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얼마전 길지 않은 미팅이 끝날 쯤 그분이 하신 말씀이 내 마음에 남았다. “무언가를 갖게 된다는 건, 그 대상의 좋은 부분뿐만 아니라…

더보기

밤 11시 30분 택배

몇일 전 밤 11시 30분 경, 하루를 마무리하고 잠자리에 들기 직전, 아파트 현관벨이 울렸다. 와이프와 마주 앉아서 얘기를 하던 중에 깜짝 놀라 서로를 바라보았다. “이 시간에 누구지 ?” 왠지 모를 불안감을 억누르며 인터폰을 눌렀다. “누구세요?”………..”택배입니다.” 엥? 택배란다. 밤 11시 30분에도 택배가 오나 ? 아내와 나는 우리집에 올 택배가 무엇인지 떠올리기…

더보기